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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널>은 을 보신적 있으신가요? 정말 오래된 영화인데요. 공항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한 남자에 대한 영화입니다. 나라가 망해 졸지에 공항에서 살게 되는 '빅터'의 이야기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 행크스 배우의 작품입니다.

 

영화 '터미널' 줄거리

이 영화의 주인공은 동유럽의 작은 나라 크로코지아에서 온 '빅터 나보스키'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미국 뉴욕의 JFK공항에 내려 입국 심사를 받으려는데 보류 판정을 받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빅터가 뉴욕으로 날아오는 도중 그의 국가인 크로코지아에서 내전이 발생해 일시적으로 나라가 없어진 상태입니다. 전쟁이 일어나서 자신의 나라에 돌아갈 수도 없고, 뉴욕에 들어가기 위해 비자를 받을 수도 없게 됩니다. 그는 공항 밖을 나갈 수 없게 됩니다. 공항 관리국 관리자 '프랭크 딕슨'은 갈 곳 없는 빅터를 국제선 환승구역에서 생활하게 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내전이 길어지게 됩니다. 빅터는 그만의 생존방법으로 숙식을 해결합니다. 국장 승진을 앞둔 딕슨은 빅터를 공항 밖으로 내몰려고 하지만, 그는 공항에서 잘 버텨냅니다. 그러면서 공항 직원들과 친분을 쌓게 되고 아름다운 승무원인 '아멜리'와 로맨스를 키워나갑니다. 날이 지날수록 공항 직원들과의 친분이 두터워지고, 그들은 빅터를 좋아하고 도와줍니다. 빅터는 영어를 한마디도 할 수 없는데, 밤마다 영어를 독학합니다. 아멜리아와의 저녁 식사 비용을 벌려고 일자리를 찾다, 공항 공사팀 현장에 채용되어 큰돈을 벌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러시아인이 몸이 아픈 아버지를 위해 캐나다에서 약을 구매해서 뉴욕으로 입국합니다. 하지만 구비서류가 없어 약을 압수당하게 됩니다. 딕슨은 빅터를 호출해 통역을 맡깁니다. 그리고 빅터의 기지로 러시아인 승객이 약을 집으로 약을 가져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는 이 사건을 계기로 공항 내 직원들에게 큰 호의를 사고 영웅 대접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도움으로 아멜리아와 야외 라운지에서 행복한 저녁식사도 함께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빅터가 뉴욕에 오게 된 이유를 그녀에게 고백합니다. Jazz를 좋아했던 빅터의 아버지가 위대한 재즈거장 57명 중 56명의 사인을 받았지만, 딱 한 명인 색소폰 연주자 베니 골슨의 사인만을 얻지 못하고 세상을 떠납니다. 빅터는 베니골슨의 마지막 사인을 받겠다는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뉴욕을 방문했던 것입니다. 드디어 크로코지아의 내전이 종결됩니다. 그리고 아멜리아는 빅터를 위해 1일 임시 비자를 얻어줍니다. 하지만 국장으로 승진한 딕슨이 그의 임시 비자 승인을 거절하고, 빅터에게 그의 공항 친구들을 해고하겠다며 심지어 협박까지 합니다. 빅터는 친구들을 지키려고 귀국 비행기를 타려고 하지만, 그의 공항 친구 '굽타'가 빅터를 겁쟁이라고 질책합니다. 그리고 굽타 일부러 경찰에게 체포되고 맙니다. 그는 사실 인도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후 미국으로 도망온 상태로, 경찰에 체포되면 고국으로 송환될 처지였습니다. 굽타의 행동에 용기를 얻은 빅터는 직원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 공항 출입구로 향합니다. 9개월 만에 공항을 벗어나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고 집으로 돌아가는 빅터의 모습으로 영화는 끝납니다.

 

등장인물

영화 <터미널>은 2004년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 감독의 작품입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 빅터 나보스키는 동유럽의 작은 국가 크로코지아(가상의 나라)에서 아버지의 꿈을 위해 미국으로 왔습니다. 이역은 '톰 행크스(Tom Hanks)'가 연기했습니다. 그는 1956년생 미국 배우로 <맘마미아>, <토이스토리 시리즈>,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 등의 82개의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아멜리아는 빅터가 첫눈에 반하는 스튜어디스입니다. 이 역에는 '캐서린 제타 존스(Catherine Zeta Jones)'가 출연했습니다. 그녀는 1969년생 미국 배우로 마이클 더글라스의 아내로도 유명합니다. 그녀의 필모그래피는 <레드: 더 레전드>, <오션스 트웰브>, <사랑의 레시피>, <레전드 오브 조로>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 아바타 여주인공으로도 유명한 '조 샐다나(Zoe Saldana)'가 토레스 역으로 조연으로 출연합니다. 토레스는 공항의 심사 직원으로, 항상 빅터의 입국 심사를 거부할 수밖에 없지만 그를 도와줍니다. 그리고 빅터는 그녀를 짝사랑하는 엔크리 크루즈의 큐피드가 되어 두 사람의 사랑을 연결해 줍니다. 이 영화에서 조 샐다나의 풋풋한 시절을 볼 수 있고, 영화를 보면서 조연이지만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리뷰

영화 <터미널>은 10대 시절 보았던 영화지만 소재가 독특해서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졌다고 해서, 실제 '빅터'가 나라를 잃어 하루아침에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에 얼마나 힘들고 답답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는 긴긴 기다림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찾아갑니다. 이 영화의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작품으로 소재, 구성, 연출과 연기 모두 뛰어납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이 톰 행크스도 스펙트럼이 매우 넓은 연기자로서, 영어 한마디도 못하는 '빅터'의 연기를 잘 표현합니다. 그는 <토이스토리>의 우디뿐 아니라 <아이엠샘>, <맘마미아> 등의 작품에서 매번 새로운 연기를 보여줍니다. 128분의 러닝타임으로 보이지만 이 영화에서 '빅터'는 약 1년의 시간 동안 공항 터미널에서 지냅니다. 그리고 그가 뉴욕에 오게 된 이유 또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긴 시간 '기다림'이라는 것이 우리의 인생의 한 부분을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제로도 공항에 오래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들은 이 영화와 달리 현실에서는 실제로 분리된 공간, 가구, 음식 등 없이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 또한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국내 평가 반응 - 네티즌 평점 (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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